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젯(9일)밤 11시쯤에 25분 동안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석방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 덕분이라면서 인권이나 인도주의 면에서 아주 잘 된 결정이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미 정상회담에 이번 석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이 석방에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는 남북정상회담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이후 11일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