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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8연패 사슬 끊었다…롯데에 3대 2 짜릿한 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기나긴 8연패 터널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임찬규 투수의 호투로 롯데를 제압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8연패 탈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는 묵직한 직구와 뚝 떨어지는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6회까지 안타 8개를 내줬지만, 위기관리 능력 속에 내준 점수는 한 점에 불과했습니다.

임찬규의 호투에 타선은 득점으로 화답했습니다.

1회 김현수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고, 1대 1로 맞선 3회에는 박용택의 적시타와 김현수의 내야 땅볼을 묶어 두 점을 올려 달아났습니다.

LG 불펜진은 롯데의 추격을 1 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3대 2,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따낸 LG는 지긋지긋한 8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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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넥센을 꺾고 20승 고지에 오르며 단독 3위를 질주했습니다.

하주석과 김태균이 나란히 투런 포를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날 데뷔 첫 홈런을 날린 2000년생 신인 정은원은 6회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 깔끔한 호수비로 팀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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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두산은 2회 KIA에 넉 점을 먼저 내주고도 3회와 4회 대거 11점을 뽑아내며, 13대 7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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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선발 김태훈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꺾었고, 삼성은 KT를 제물로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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