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집단패혈증' 사태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모 피부과를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제(7일) 해당 의료기관에 내원한 환자는 모두 29명이며 이 가운데 20명이 발열, 어지러움, 혈압 저하 등을 호소했고 이들 모두 프로포폴을 투여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증상이 없는 9명 가운데 1명도 프로포폴을 투여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