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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2회 혈투' 다저스, 애리조나에 8대 5 패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연장 12회 접전 끝에 패해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8대 5로 졌습니다.

다저스는 5대 4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원아웃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중월 솔로 홈런이 터져나와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연장 10회말 원아웃 만루의 기회를 놓친 데 이어 11회말에는 원아웃 1, 2루 기회를 잡고도 경기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필승조를 소진한 다저스는 결국 연장 12회초 애리조나의 대니얼 데스칼소에게 3점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저스는 투수 8명을 동원하는 총력전을 펼치고도 경기를 내줘 타격이 더 컸습니다.

3연패에 빠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다저스와 3연승을 달린 선두 애리조나의 승차는 8경기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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