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문희상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첫 1년이 적폐청산에 방점이 있었다면 2년 차에는 적폐청산의 제도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은 "적폐청산이 인적청산으로 비치게 되면 국민의 피로감이 누적돼 개혁 동력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의원은 "지난 1년간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을 위해 대통령령, 규칙, 규정과 말씀 등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제는 촛불 혁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