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방북과 관련해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관련된 논의를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방북한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측과 무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느냐는 질문에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시간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습니다.
북미회담 의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거기까지는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미회담 일정 발표에 대해선 폼페이오 장관이 미국으로 돌아간 뒤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 때 북한 내 억류 미국인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