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현지시각) 칸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에 강동원이 깜짝 등장했다.
검정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강동원은 전세계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모델 출신다운 우월한 기럭지와 잘생긴 미모가 돋보였다.
국내 취재진에게는 예고되지 않은 등장이라 놀라움을 안겼다. 강동원은 생애 첫 칸영화제 레드카펫이었지만 긴장하는 기색 없이 스태프들과 인사를 주고 받는 등 여유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칸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영화제 기간 칸 크로와제 거리에서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강동원은 프랑스 영화 출연 제안을 받고 개인 일정으로 칸을 찾았다. 강동원은 "해외 영화 관계자와의 미팅차 갔다. 결과적으로 그 영화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17/12/18/30000588746.jpg)
한편, 올해 칸영화제에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한국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이 경쟁 부문에, '공작'(윤종빈 감독)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