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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 저가항공 분야 진출 추진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LATAM)이 저가항공 분야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라탐의 이그나시오 쿠에토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저가항공 자회사 설립 계획을 밝혔습니다.

쿠에토 대표는 저가항공 분야 진출이 라탐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방안의 하나라고 설명하면서 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자회사 설립을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라탐은 브라질 탐(TAM) 항공과 칠레 란(LAN) 항공의 합병으로 탄생했으며 공식적인 법인명은 그루포 라탐 에어라인스(Grupo Latam Airlines)입니다.

라탐은 지난 2012년 중순에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세계 20여 개국 150여 개 도시에 취항하는 중남미 최대이자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떠올랐습니다.

2016년 5월부터 라탐 이름으로 운항을 시작했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성화를 스위스 제네바에서 브라질로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라탐은 올해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모든 국내·국제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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