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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 신태용호 '월드컵 지원 방안' 논의

감독 선임· TSG ·스카우트 등 3개 소위 가동…월드컵 지원에 집중<br>남자 대표팀 유럽 평가전-여자 대표팀 아시안컵 경기 결과도 평가

축구협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 신태용호 '월드컵 지원 방안' 논의
▲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팀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김판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 지원에 나선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내일(9일)부터 금요일까지 감독선임, 테크니컬스터디그룹(TSG), 스카우트 등 3개 소위원회 회의를 차례로 열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대한 러시아 월드컵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기존 기술위원회를 남녀 성인 대표팀과 23세(U-23) 대표팀을 전담하는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와 20세 이하(U-20) 대표팀부터 담당하는 기술발전위원회(위원장 이임생)로 이원화했다.

이번에 소집되는 건 감독선임위원회 산하의 감독선임·TGS·스카우트 등 3개 소위원회다.

이중 TSG는 우리 대표팀과 상대 팀의 전력 분석을 담당하며, 스카우트 소위는 우수 선수의 발굴을 돕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3개 소위는 신태용호의 지난달 유럽 원정 평가전을 평가하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어떻게 지원할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대표팀의 아시안컵 경기 결과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태용호는 지난 3월 유럽 원정으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북아일랜드, 폴란드에 각각 1-2와 2-3으로 패했다.

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5위까지 주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따내면서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오는 14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연합뉴스/사진=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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