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올 들어 중국에서 사드 여파에서 벗어나며 지난해 1.5배 가까운 수주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대모비스는 5월 현재 중국 시장에서 총 4억 2천300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 측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첨단제품 위주로 수주에 성공했다며 올해 연간 수주 규모가 지난해 대비 4배인 10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추세를 이어가 2022년 해외 수주 100억 달러를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 부품사업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현대·기아차 외의 다른 완성차업체로 채운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