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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정상화 줄다리기…막판 극적 합의 될까?

<앵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담판이 오늘(8일) 하루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이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시한 시한일이었죠. 막판 극적 합의를 이룰지 이대로 성과가 없이 종료될지 주목됩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들이 다시 한번 마주 앉았습니다. 단식 농성 중인 김성태 원내대표도 부축을 받으면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이 20대 전반기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반기 국회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전 공식 회동은 40여 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드루킹 특검 법안을 처리하는 방식과 시기를 놓고 여야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 여야 수석부대표 간 회동이 잇따라 이어지는 등 협상은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오전에 비해 의견 차이가 많이 좁혀졌다는 얘기도 흘러나왔습니다. 때문에 여야가 조만간 합의를 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협상 타결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대로 국회 파행이 이어져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가 오는 14일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지역 보궐선거는 내년 4월로 미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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