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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접견실에 걸린 '훈민정음', 내일부터 전시

남북정상 접견실에 걸린 '훈민정음', 내일부터 전시
청와대가 내일(9일)부터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하는 청와대 소장 미술품 전시회에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평화의집 1층 접견실에 걸렸던 김중만 작가의 '훈민정음'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현장의 배경 작품을 국민이 직접 관람하고 평화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면 좋겠다는 대통령의 의견에 따라 추가로 전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작품은 세종대왕기념관이 소장한 '여초 김응현의 훈민정음'을 김중만 작가가 재해석한 작품으로 남북정상회담 때 접견실에 전시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시 훈민정음상 '사맛디'의 자음 중 'ㅁ'이 자신의 성을, '맹가노니'의 자음 중 'ㄱ'이 김 위원장의 성을 뜻한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소장 미술품을 국민에 공개하는 전시회인 '함께, 보다'는 오는 7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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