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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드루킹 특검 총공세…"명운을 걸고 특검 관철"

한국당, 드루킹 특검 총공세…"명운을 걸고 특검 관철"
자유한국당은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조건부 특검'을 제안한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며, "당의 명운을 걸고 특검을 관철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조건부 특검' 제안에 대해 "위장 특검쇼"라고 일축했습니다.

정태옥 대변인은 경찰이 어제(7일) 발표한 드루킹 수사결과를 언급하며 "대선 기간 얼마만큼의 여론조작이 있었는지 상상조차 힘들다"며 특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성원 원내대변인도 "특검을 통해 대국민 사기극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한국당은 명운을 걸고 특검을 관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드루킹 특검' 등을 놓고 벌이는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을 규탄하고, 구체적인 대여 투쟁 방향을 정할 방침입니다.

한국당은 또, 단식농성 5일째를 맞은 김성태 원내대표와 관련한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서도 강력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내 가짜뉴스 신고센터는 '가짜뉴스' 30건을 선정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각각 5천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 원내대표 관련 악성 댓글을 방치한 네이버에 대해 민·형사상 고소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네이버를 특검과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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