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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유산고백 후 많이 울었다…예비 맘들 보며 용기 가져"

민지영 "유산고백 후 많이 울었다…예비 맘들 보며 용기 가져"
배우 민지영이 방송에서 유산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비슷한 예비 맘들을 보며 용기를 가졌다.”고 SNS에 심경을 털어놨다.

8일 민지영은 SNS에 글을 올리고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글에 가슴 깊이 위로받고 감동받으며 많이 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민지영은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2세를 임신했다고 가족에게 알렸지만, 이후 어렵게 유산을 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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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 민지영은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 너무나 힘들었던 아픔과 상처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저에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고 큰 용기가 필요했다.”면서 “ 도망치고 싶었고 숨어버리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사랑하는 내 남편 형균 씨와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수많은 맘카페 사이트들에 올라와있던 저와 같은 아픔을 경험한 예비엄마들의 가슴 아픈 글들과 희망의 소식들을 읽으며 큰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민지영은 “신랑과 함께 하루하루 더 밝고 더 강하게 지내며 다시 건강하게 찾아와줄 아기를 위해 좋은 엄마, 아빠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응원과 위로, 희망의 글들 정말 감사하다. 행복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지영은 쇼호스트 김형균과 교제 2년 만인 올해 초 결혼에 골인했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함께 출연한 민지영은 모든 것이 낯선 며느리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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