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예루살렘에 긴장 고조…미국대사관 안내간판 등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지역인 예루살렘에 미국대사관 이전을 알리는 간판이 등장했습니다.

외신들은 미국 영사관이 있는 예루살렘 아르노나 지역에 '미국대사관'이라는 문구가 히브리어, 아랍어, 영어로 적힌 간판이 설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는 14일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에 맞춰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는 일단 아르노나의 영사관 건물을 대사관으로 활용한 뒤 상주 부지를 물색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대사관 이전은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뒤 추진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