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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재 받는 중국 ZTE, 대만업체 부품공급 재개로 '긴급수혈'

미국의 제재로 미 업체로부터의 주요 부품 공급 길이 막힌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ZTE가 대만의 칩 제조업체인 미디어텍으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지난 4일 미디어텍의 ZTE에 대한 부품 수출재개를 승인했습니다.

미디어텍은 그동안 ZTE에 휴대전화용 반도체 등을 공급해왔으나 대만 당국이 최근 ZTE에 대한 수출 승인을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미디어텍은 부품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대만 경제부의 한 관리는 미디어텍 외에 다른 대만 기업들은 여전히 수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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