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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폭행 피해자 "살려달라 했지만 '죽어야 한다'며 폭행"

광주 집단폭행 피해자 "살려달라 했지만 '죽어야 한다'며 폭행"
광주 집단폭행 사건 피해자 A씨가 당시 상황을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피해자 A씨 측에 따르면 A씨는 입원 중인 광주 모 병원에서 "가해자가 눈을 후벼 파고 폭행해 살려달라고 했지만 '너는 죽어야 한다'며 계속 폭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A씨는 검은 후드티를 얼굴에 뒤집어쓴 채로 폭행당하며 3차례가량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가해자가 나뭇가지로 눈을 찌르고 커다란 돌로 내리찍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폭행 도중 의식을 잃을 정도로 온몸과 눈, 입을 심하게 다친 채 병원에 옮겨졌고 최근에서야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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