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방식을 둘러싼 3국 간 이견이 부각 되고 있습니다.
한·중·일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대명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회의 결과물인 공동선언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내용을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와 중국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둘러싼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