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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천적' 세일 만나 무안타…타율 0.245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해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습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 5푼 2리에서 2할 4푼 5리로 떨어졌습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보스턴의 왼손 선발 투수인 세일의 슬라이더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에도 포심 패스트볼을 헛쳐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5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8회 3루수 땅볼로 아웃됐습니다.

텍사스는 6대 1로 져 3연패에 빠졌고, 13승 23패로 아메라킨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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