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결승골' 첼시, 리버풀 잡고 4위 추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3위 리버풀을 잡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첼시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승점 69점을 기록한 5위 첼시는 2경기를 남겨 두고 4위인 토트넘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4위 팀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갖게 됩니다.

승부는 단 한 골에 갈렸습니다.

전반 32분 오른 측면에서 모제스가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헤딩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리그 4연승을 달린 첼시는 허더스필드, 뉴캐슬과 2경기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오바메양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번리에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아르센 벵거 감독은 자신의 마지막 홈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