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타니, 선발 복귀전 6이닝 2실점 시즌 3승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복귀전에서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8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홈런 1개 포함 안타를 6개 내줬지만 탈삼진 6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지난달 9일 이후 29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달 28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주루 도중 발목을 다친 뒤 처음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1회부터 6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최고 시속 160km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앞세워 시애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하지만 오타니는 6대 0으로 앞선 7회 라이언 힐리에게 투런포를 허용했고, 다음 타자 마이크 주니노까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자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호세 알바레스를 투입했습니다.

알바레스가 후속타자를 잘 막고 실점하지 않아 오타니의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에인절스는 6대 2로 앞선 9회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