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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종 권창훈 1골 1도움…시즌 10호 골 달성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디종의 권창훈이 10호 골을 뽑아내며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돌파했습니다.

권창훈은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리그앙 36라운드 갱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5분 첫 골 기회를 잡았습니다.

아말피타노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 처리가 됐습니다.

하지만 34분에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호지에의 침투 패스를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습니다.

시즌 10호 골로 유럽에 진출한 지 두 시즌 만에 한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돌파했습니다.

프랑스 무대에서 한국인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2010-2011시즌 AS모나코에서 박주영이 12골을 넣은 이후 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입니다.

유럽 무대로 폭을 넓히면 차범근 설기현 박주영 박지성 손흥민 석현준 황희찬에 이어 8번째로 한 시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권창훈은 도움도 추가했습니다.

1대 1로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20분 코너킥이 권창훈을 맞고 나왔고, 얌베레의 골로 이어져 도움으로 기록됐습니다.

디종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더해 3대 1로 승리했고, 승점 45점으로 12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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