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웨스트브로미치전 교체 출전…8경기 연속 무득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8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토트넘은 최하위였던 웨스트브로미치에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웨스트브로미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리그 원정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습니다.

지난 3월 12일 본머스전에서 2골을 넣은 뒤 8경기째 득점이 없습니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맞았고 0대 0으로 맞선 후반 22분 알리와 교체돼 출전했습니다.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던 손흥민은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날카로운 슛을 날렸는데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 갈렸습니다.

웨스트브로미치가 경기 추가 시간에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리버모어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로써 최하위에서 19위로 올라선 웨스트브로미치는 오는 1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17위 스완지시티가 사우스햄튼과 스토크시티에 연달아 패할 경우 잔류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