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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여자골프 2R 장수연, 이틀 연속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장수연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장수연은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3언더파 공동 2위인 백규정, 박결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4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장수연은 오늘은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지만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버디를 6개나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했고, 파4, 17번 홀에서 샷을 물에 빠뜨리면서 트리플보기를 기록한 게 아쉬웠습니다.

장수연은 이번에 개인 통산 4승에 도전합니다.

특급 신인 최혜진이 오늘만 5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공동 4위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김해림은 합계 1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내일까지 3라운드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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