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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 세계선수권서 독일과 준결승 대결

한국 남자탁구가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 결승 길목에서 세계 팀랭킹 2위인 강호 독일과 맞붙게 됐습니다.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남자단체전 8강전에서 독일이 브라질을 3대 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 우리 팀의 상대로 결정됐습니다.

우리나라와 독일의 준결승전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6일) 새벽 1시에 열립니다.

이로써 남자단체전 준결승은 우리나라와 독일, 중국과 스웨덴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팀랭킹 2위인 독일은 세계랭킹 2위인 '백전노장' 티모 볼(37세)과 세계 3위 디미트리 오브차로프, 세계 21위 루벤 필루스, 세계 23위 바스티안 스테거가 주축입니다.

팀랭킹 4위로 이상수(세계 8위)와 정영식(세계 53위), 장우진(세계 41위)을 앞세운 우리나라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독일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3-4위전에서 우리나라에 3대 1 패배를 안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팀컵 예선에서는 티모 볼이 빠진 독일에 우리나라가 3대 2로 이겼습니다.

우리 팀은 8강에서 일본을 3대 1로 꺾은 여세를 몰아 독일 격파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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