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전 세계 수익 1조 돌파 눈앞…역대 최단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이하 '어벤져스3')가 자국인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흥행 신기록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어벤져스3'는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70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개봉 10일 혹은 11일째인 5일 밤이나 6일 오전 월드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로써 '어벤져스3'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기록을 넘고 역대 최단 10억 달러 돌파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개봉 12일 만에 전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역대 개봉 외화 최단 기간 7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5일 오전 배급사 월트디즈니코리아는 "금일(5일) 오전 8시까지 33만 8,083명이 추가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727만 6,301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어린이날과 대체 연휴가 포함된 이번 주말부터 1,000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빠르면 주말 중 느려도 다음 주 중 전편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연속 천만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