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 26일 개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프장 코스에서 열리는 대형 대중음악 축제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오는 26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개최됩니다.

2000년 시작돼 올해 16번째 열리는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는 골프장 코스에서 무대를 꾸린다는 독특한 콘셉트와 알찬 출연진으로 매년 관중 4만명 이상이 몰립니다.

특히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와 유럽, 북미와 남미 등 세계 각국 한류 팬 3천여 명이 찾아옵니다.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입장료 없는 그린콘서트를 위해 이날 하루는 영업을 중단하고 관람객들을 위해 서원힐스(대중골프장)의 9개 홀을 주차장으로 내줍니다.

올해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펜타곤, 이특·신동(슈퍼주니어), EXID, 모모랜드, 구구단, 킬라그램, DJ DOC, 김조한, 김태우, 정동하, 왁스, 유익종, 박시환, 자전거 탄 풍경+여행스케치 등 22팀이 출연합니다.

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지만 낮 12시부터 캘러웨이 용품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할인행사 등에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자선기금으로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5억원을 파주 지역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에 기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