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남북정상회담 후속 이행 TF 구성…국제지지 확보 총력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2018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외교부 TF(태스크포스)'를 지난 3일 출범시켜 활동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부서장의 참여하에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문제와 국제적 지지확보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27일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는 한편 올해 정전을 선언하고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ㆍ북ㆍ미 3자, 또는 남ㆍ북ㆍ미ㆍ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