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군사분계선 지역에 설치된 대북·대남 확성기 철거 작업을 모두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해 발표한 '판문점 선언'의 첫 이행사례는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시설 철거가 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이 지난 1일부터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의 하나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기 시작해 어제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최전방 지역에서 40여 대의 고정식·이동식 대북 확성기를 운용해왔습니다.
북한도 지난 1일 대남 확성기 철거 작업을 시작해 우리보다 먼저 철거 작업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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