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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무역대표단 허심탄회한 논의…공정한 무역 필요"

미국 백악관은 무역대표단의 방중 활동과 관련해 공정한 무역이 중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경제를 위한 더 빠른 성장으로 이끌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무역대표단의 이틀간 베이징 방문에 대한 성명을 내고 무역대표단이 류허 중국 부총리의 초대로 베이징 방문 일정을 소화해 중국 측과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중 무역대표단은 일부 영역에서 합의를 이뤘지만 양국 통상 갈등의 요인이 됐던 무역 불균형과 첨단기술 등 핵심 사안에서 대타협을 이루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대표단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을 단장으로 로스 상무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 대표,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경제 분야 고위당국자들로 구성됐습니다.

이들 대표단은 미·중 간 경제관계의 재균형과 중국 지식재산권 문제 개선, 불공정한 기술 이전을 초래하는 정책 규명 등의 문제를 놓고 중국 무역대표단과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대표단은 방중 활동을 마치고 워싱턴DC로 복귀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활동상황을 보고한 뒤 후속 조치에 대한 의사결정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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