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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전단 살포 적극 단속 방침…탈북단체 5일 살포 강행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정부의 중단 요구에도 대북전단을 살포하기로 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늘 낮 12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집회를 열고 대북전단을 살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협박한 김정은이 갑자기 거짓 대화공세와 위선 평화공세로 나오자 우리 사회는 맹목적 평화 분위기에 도취됐다"며 전단 살포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위반된다며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파주지역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도 대북전단 살포 저지를 위한 집회를 열기로 해 탈북자단체와 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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