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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지만 봄바람 '쌩쌩'…'어린이날' 기온 크게 올라

날은 좋은데 봄바람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현재 곳곳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꽤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5일)도 맑은 하늘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올라서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이 23도, 대구는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에는 서늘한 만큼 일교차에는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다시 날이 쌀쌀해지겠습니다.

월요일에는 다시 맑아지겠지만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가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대구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고 한낮기온은 서울은 23도, 대구 30도, 전주, 광주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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