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아기 코끼리 백일잔치' 공개…이름 공모도 진행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아기 코끼리 백일잔치'입니다.

'어린이날'인 내일(5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지난 1월 말 태어난 아기 코끼리의 백일잔치가 열립니다.

이 아기 코끼리가 생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건데요, 아기 코끼리의 백일을 맞아 사육사는 과일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또 어린이대공원 페이스북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아기 코끼리 이름 공모'가 진행됩니다.

어린이대공원이 아기 코끼리의 백일잔치에 이렇게까지 공을 들이는 이유는 바로 어린이대공원에서 23년 만에 태어난 코끼리이기 때문인데요.

이 아기 코끼리는 2010년 캄보디아 정부가 기증해 어린이대공원에 신혼살림을 차린 '캄돌이'와 '캄순이' 사이에서 지난 1월 27일 태어났습니다.

'캄돌이' '캄순이 부부는 2014년 한 차례 사산의 아픔을 겪고 4년 뒤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누리꾼들은 "23년 만에 태어난 아기 코끼리라니!! 아이들과 꼭 보러 가야겠어요~ㅎㅎ" "경사지만 평생을 저 작은 울타리 안에서 살아야 하는 운명이란 건 슬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