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버닝' 이창동 감독 "칸영화제 엠바고 강화…말 아낄수밖에"

'버닝' 이창동 감독 "칸영화제 엠바고 강화…말 아낄수밖에"
이창동 감독이 신작 '버닝'에 대해 많은 정보를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서울 CGV 용산에서 열린 '버닝' 칸영화제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창동 감독은 "제작보고회를 한지 며칠 안됐는데, 짧게 끝나기도 했고 질문에 대한 답이 미진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올해부터는 칸영화제 작품 공개 정책이 바껴서 엠바고(보도시점 유예)가 강하게 걸렸다. 영화를 보지 않고 기자회견을 하는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버닝'은 오는 8일 개막하는 제 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칸 경쟁 섹션은 세계 최초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버닝'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되며, 국내 개봉은 그 다음날인 17일에 이뤄진다. 
이미지
국내 언론 시사는 5월 14일이지만, 칸영화제의 정책에 따라 현지에서 영화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보도를 할 수 없다는 엠바고를 걸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 개봉은 오는 5월 17일이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