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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시엘니, 아킬레스건 파열 의심…월드컵 출전 불투명

프랑스 축구대표팀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가 부상으로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아스날 소속인 코시엘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오른발을 다쳤습니다.

그는 전반 7분 그라운드에서 발을 헛디뎌 쓰러졌고, 이후 오른쪽 발목을 움켜쥔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경기 후 "오른발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된다"라며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상황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벵거 감독은 이어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면 월드컵 출전 기회는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시엘니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51차례 A매치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로,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 체제에서 수비 라인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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