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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매경오픈 첫날 이븐파 공동 18위

양용은이 한국프로골프, 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이븐파로 순항했습니다.

양용은은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습니다.

순위는 선두와 4타 차 공동 18위입니다.

2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양용은은 3번 홀(파3)과 4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7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9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이븐파로 전반 홀을 마쳤습니다.

양용은이 후반 12번 홀(파4)에 들어섰을 때 낙뢰와 우박을 동반한 비가 내려 경기가 약 1시간 15분 가량 중단됐습니다.

잠시 대기 후에 다시 12번 홀에 들어선 양용은은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븐파로 18홀을 마감했습니다.

양용은은 경기 후 "7번 홀 벙커 샷과 12번 홀 벙커 샷에서 실수가 나왔는데, 이는 연습 때나 시합 때도 안나오는 실수다.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워 전체적으로 이번 대회 1라운드 성적을 매기자면 70점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양용은은 "3라운드에 선두권에 진입해 최종일 우승 경쟁을 나서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주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더 크라운스 최종라운드에 선두와 2타 차로 나서 역전에 성공해 7년 6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양용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인도의 아지테쉬 산두가 4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박재범과 주흥철, 이동하가 3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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