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원영은 “결혼하고 나서는 애정신 안 하는 편인가.”라는 윤종신의 물음에 “안 하는 게 아니고 섭외가 안 온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결혼과 함께 로맨스물이 끊긴 최원영과 달리, 아내 심이영은 SBS 아침 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서 진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줘 주부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원영은 “드라마 초반에는 열심히 같이 봤다. 그러다가 드라마가 진행이 되고 덩달아 로맨스도 진행이 됐다. 아침 드라마다 보니 주부가 타깃이다 보니, 애정신을 보게 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해피 시스터즈’에서 심이영은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홀로서기 하는 윤예은 역을 맡았다. 특히 극중 7세 연하의 재벌2세 민형주(이시강 분)과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여러차례 극중 키스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대해서 최원영은 “드라마 모니터를 하다 애정신과 맞닥뜨리자 ‘에이’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못 보겠더라. 꼴 보기 싫어가지고. 연기고 드라마에서 표현하는 배우가 해야 될 거 다 알긴 아는데”라며 끝내 말끝을 흐렸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