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대한민국 여권 색깔, '남색'으로 바뀐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남색 여권'입니다.

대한민국 여권이 32년 만에 새롭게 바뀔 예정입니다.

현재 일반인이 사용하는 여권은 진녹색 바탕에 '국장'이 중앙에 새겨져 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2020년 도입을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전자여권 표지 색이 남색 계열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국장은 중앙이 아닌 왼쪽 또는 오른쪽 상단에 박힐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여권 색이 뭐가 중요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동안 녹색 여권은 촌스럽다거나 문화적 맥락에서 우리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간간이 제기돼왔습니다.

지난 3월에는 '녹색 여권을 사용하는 나라는 이슬람 국가가 대다수'라며 표지를 파란색으로 변경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하기도 했죠.

누리꾼들은 "기존 여권은 너무 투박해서 케이스 꼭 끼고 다녔는데 이번 건 세련되고 예쁘네요ㅎㅎ" "북한 여권도 파란색인데.. 시간에 이어 여권 색도 통일하려는 빅픽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