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야수 장민석 웨이버 공시 요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장민석을 방출했습니다.

한화는 오늘(3일) 장민석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민석은 2001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넥센 히어로즈,두산 베어스를 거쳐 2016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습니다.

장민석은 지난 두 시즌 간 186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8리, 2홈런, 37타점, 1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제러드 호잉에게 밀려 1군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장민석은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1리, 2홈런, 11타점, 3도루로 활약했지만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1군 통산 성적은 742경기 타율 2할 5푼 1리, 16홈런, 177타점, 126도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