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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평한 무역 운동장 만들기 위해 중국과 협상"

트럼프 "평평한 무역 운동장 만들기 위해 중국과 협상"
미국과 중국 고위 당국자 간의 무역대화를 앞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기울어진' 무역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위대한 금융팀이 무역에 관한 평평한 운동장을 협상하기 위해 중국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는 머지 않은 장래에 시진핑 주석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항상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양국 통상·경제 분야 수장들 간의 협상에 이어 시 주석과 직접 만나 대중 무역 적자 해소 등 양국 간 통상 현안을 놓고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3∼4일 양일간 진행될 이번 무역대화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스 상무장관,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 대표 등 강성파들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연간 3천750억 달러에 달하는 대중 적자를 1천억 달러 감축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다양한 압박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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