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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 '사고 사망률' OECD 12위

한국 어린이 '사고 사망률' OECD 12위
한국은 의도치 않은 사고로 어린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OECD 국가 중 12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자살 등을 제외한 비의도적 사고로 인한 어린이 사망률이 10만 명당 2.8명이었습니다.

이는 OECD 국가 중 12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OECD 국가 평균보다는 낮습니다.

이 순위는 사망원인통계 및 인구통계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32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했으며 2015년도 또는 입수 가능한 최근 자료를 토대로 시점을 무시하고 비교한 결과입니다.

10년 전인 2005년 OECD의 비의도적 어린이 사망률 평균은 5.5명이었고 당시 한국은 8.1명으로 평균을 훨씬 웃돌며 OECD 5위였습니다.

비의도적 어린이 사고 사망률을 원인별로 나눠보면 교통사고나 추락사·질식사는 한국이 OECD 평균보다 더 높았습니다.

반면 익사나 화재사·중독사는 한국이 OECD 평균보다 사망률이 더 낮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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