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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이어 '협상'도 최일화 통편집…미투 여파

'신과함께2' 이어 '협상'도 최일화 통편집…미투 여파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감독 김용화)에 이어 '협상'(감독 이종석)도 최일화 지우기에 나섰다.

제작진은 최일화의 촬영 분량을 모두 삭제하고 조영진을 캐스팅해 재촬영 중이다. 최일화가 맡았던 캐릭터는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존재감이 돋보이는 악역이었다.   

'협상'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이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 민태구(현빈 분)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 손예진과 현빈이 주연을 맡았다. 

최일화는 지난 3월 미투 의혹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본인이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대중의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신과함께2'의 제작진은 최일화의 분량을 삭제하고 김명곤을 캐스팅해 재촬영을 진행했다. '협상' 역시 '신과함께2' 뒤를 밟았다. 

'신과함께2'는 올여름, '협상'은 올 하반기 개봉이 예정돼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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