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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전통시장 33곳에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 설치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3일)은 경기도가 전통시장 33곳에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대구 서문시장과 평택 통복시장 사례처럼 전통시장 화재는 서민들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기도는 수원 정자와 부천 원미시장 등 14개 시·군 33개 전통시장에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소방서에 바로 알려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하는 장치인데요.

[박용술/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장 : (소방서에서) '이상이 있다. 점검해보시라'고 (연락을 해줘) 사전에 방어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거죠.]

경기도는 7월 이전에 국비 20억 원이 내려오면 올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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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만 18세에서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구직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는 모두 2천300명으로 매달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청년 구직지원금은 경기도 연정의 핵심과제로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인데요,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올 3월 지원 대상자 모집에는 모두 1만 7천여 명이 몰려 역대 최고 경쟁률인 7.7대 1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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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예필을 비롯해 문화유산 15점이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경기도는 영조가 왕세자인 7살 때 쓴 예필 '송죽'과 채제공 번암 선생집, 박충원 백자청화 묘지 등 문화유산 15점을 도 유형문화재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여주 장흥리 변씨 고택'과 '광주 대법사 묘법연화경' 등 2점은 문화재자료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경기도 문화재는 이에 따라 유형문화재 278점을 비롯해 모두 714점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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