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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흑인 청년 2명, 단돈 1달러에 '합의'

스타벅스 인종차별 논란의 피해 당사자인 흑인 청년 2명이 미국 필라델피아 시 당국과 단돈 1달러씩만 받고 소송을 내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시 재정에서 20만 달러, 우리 돈 2억 1천5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의 흑인 청년사업가들을 지원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흑인 청년 레이션 넬슨과 돈테 로빈슨은 시 당국과 청년 기업가 지원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합의하면서 상징적으로 1달러씩만 피해 보상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은 스타벅스 측과는 별도로 합의했는데 보상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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