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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아리랑 울려 퍼진다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에서 흥겨운 한국 음악과 춤이 소개된다.

주짐바브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개막해 엿새 동안 진행되는 하라레국제예술축제에 한국공연단 '드럼캣'(DRUM CAT)과 비보이팀 '티에스 비보이 크루'(TS B-BOY CREW)가 참가한다.

드럼캣은 여성들로만 구성된 타악그룹이다.

두 공연단은 오는 4∼6일 3차례 합동 공연을 통해 힘찬 리듬과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아리랑과 마이클 잭슨의 음악 등 대중적인 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1999년 시작된 하라레국제예술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남부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다.

올해는 70여개팀이 공연에 참가하고 한국공연단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짐바브웨 한국대사관이 지원한다.

조재철 주짐바브웨 대사는 "이번 공연이 짐바브웨를 비롯한 아프리카에 한국의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소개하고 짧은 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성취한 한국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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