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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우스웨스트 비행기 또 창문 깨져 비상착륙

미 시카고에서 뉴저지 주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운항 도중 창문이 깨지는 사고로 중간 지점인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비상착륙했다고 미 방송이 오늘(3일)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 대변인은 CNN에 "해당 항공기의 창문에 문제가 있어 진로를 클리블랜드로 돌렸고 홉킨스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객기의 탑승객은 76명이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측은 "여러 겹의 판유리로 이뤄진 창문 중 하나의 판이 깨져 긴급 보수를 위해 비상착륙을 시도했다"고 말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기내 압력이 떨어지거나 비상 산소마스크가 떨어지는 등 기내 위급 상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뉴욕에서 댈러스로 가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의 엔진 파편이 동체 창문을 깨트리면서 탑승객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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