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근석, 父 손병호 마주하며 '충격'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에서 장근석이 죽은 줄만 알았던 아버지를 만났다.

이 날 방송에서는 먼저 장근석x장근석의 '스위치'가 이뤄졌다. 건강이 악화된 백준수 검사(장근석 분)가 사도찬(장근석)에게 금태웅(정웅인 분)을 꼭 잡아야 한다면서 자신을 대신해달라고 부탁한 것.

백준수는 사도찬에게 검사증을 주면서 "이제부터 사도찬 씨가 진짜 백준수입니다"라고 말하며 힘을 실어줬고, 사도찬은 다시 검찰로 복귀했다.

이후 두 사람의 공조를 의심한 금태웅은 백준수로 변장한 사도찬을 불렀다. 하지만 금태웅의 의도를 간파한 사도찬은 넘어가지 않았다. 오히려 사도찬은 최정필(이정길 분)을 제거하기 위한 계획까지 알려 위기를 모면했다.

사도찬은 금태웅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 금태웅은 사도찬이 만든 함정에 걸려들었다.

한편, 사도찬은 최정필과 금태웅을 함정에 빠트리게 만든 사기극의 배우 빅토르를 찾아갔다. 사도찬이 “당신은 이 사기극의 기획자가 아니다. 덫을 놓은 것일 뿐, 이 사기극의 숨은 기획자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 순간, 뻥영감(손병호 분)이 등장했다. 뻥영감이 "반갑습니다. 백준수 검사님"이라고 말하자 사도찬은 깜짝 놀랐다. 이에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