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연패 끊어라' 에이스 양현종 출격…KIA, 위기 탈출할까?

<앵커>

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 KIA가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3연패로 7위까지 추락했는데, 오늘(2일)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한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위기 탈출을 이끌 수 있을까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양현종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회, 롯데 4번 타자 이대호에게 왼쪽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시즌 8호 역전 투런홈런을 맞았습니다.

3회에도 원아웃 1-2루 위기에서 이대호를 다시 만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 처리했지만, 다음 타자 민병헌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또 한 점을 내줬습니다.

KIA 타선이 양현종을 도왔습니다.

3대 1로 뒤진 4회 투아웃 이후에 버나디나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와 김주찬의 역전 적시타가 차례로 터졌습니다.

곧이어 최형우의 타구를 롯데 2루수 번즈가 미끄러지면서 잡아 완벽하게 송구했지만 롯데 투수 구승민이 놓치면서 KIA가 또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양현종이 4회 두 점을 더 내줬지만 5회 안치홍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KIA의 리드를 안겼습니다.

---

LG는 7회에 터진 양석환의 역전 석점홈런으로 한화에 리드를 잡았습니다.

대구에서는 SK와 삼성이, 마산에서는 넥센과 NC가 홈런 공방 속에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