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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정상 "남북회담, 한반도 비핵화 중요 전기"…공조 확인


문재인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 사안에 협력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청와대는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이런 내용이 담긴 '한-터키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문이 남북정상회담 개최 후 '한반도의 봄'을 축복하기 위한 첫 국빈방문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더는 전쟁이 없을 것을 천명하고, 국제사회의 협력 아래 평화와 번영, 공존의 새 길을 열어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판문점 선언' 채택을 환영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세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한국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밝혔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시리아 분쟁 해결과 인도주의적 위기 완화를 위한 터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두 정상은 세계 평화와 안정, 테러리즘, 난민 등 국제 이슈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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