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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제라드, 레인저스 사령탑 부임 초읽기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의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레인저스 사령탑 부임이 임박했습니다.

제라드는 오늘(2일) 영국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레인저스 구단 관계자와 이미 대화를 시작했고 관심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인저스는 지난달 29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라이벌' 셀틱에 0대5로 졌습니다.

이번 패배로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긴 가운데 레인저스(승점 65)는 셀틱(승점 78)의 승점차가 더 벌어져 우승 트로피를 내줬습니다.

레인저스는 2010-2011 시즌 우승 이후 7시즌 연속 셀틱에 우승을 내주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레인저스는 그래미 머티 감독을 경질했고, 차기 사령탑으로 제라드를 점찍고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17시즌을 뛰면서 정규리그 504경기 동안 120골을 터트린 '리버풀 레전드'입니다.

현재는 리버풀 U-18팀 지도자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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